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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1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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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책임진다
◈룻기는 나의 인생에서 큰 위로와 소망을 보여준 책이다.

그러나 룻기를 쓰게 된 이유는 단순히 나의 고백을 넘어서서 이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대에 교회와 성도들의 타락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힘을 잃어버렸고 기독교인들조차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른다.

지금 한국 교회는 당황하고 있다. 성장할 만큼 성장했는데 오히려 교회는 힘을 잃었고 목사와 성도들의 타락은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사회에서는 안티 기독교가 얼마나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모른다. 기독교에 대한 상식을 넘어서는 악성 댓글이 얼마나 무섭게 달리는지 모른다.

지금은 개척도 교회 성장도 멈추어버렸다. 다원주의 사회에서 오는 수많은 도전들 속에서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잃어버렸다. 성도들은 먹고 사는 문제에 허덕이고 있다. 과연 우리의 교회에 진정한 소망이 있는 것일까?

룻이 살던 사사 시대 역시 만만치 않게 힘든 시대였다. 가나안 땅으로 진군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 정복에 실패했고 여호수아 이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했다. 사사도 온전치 못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갔다.

그런데 그 온전하지 못한 사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구원을 이루셨다. 모압 여인 룻을 통해서도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셨다. 나는 룻을 보며 다시금 이 시대에 소망을 갖는다. 룻기는 이보다 더 소망이 없던 사사 시대에도 하나님 때문에 망하지 않은 역사를 우리에게 보여줬다.

◈교회가 힘을 잃었다고, 목회자와 성도가 타락했다고 함부로 말하거나 낙심하지 말라. 룻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일하시며 이 땅의 교회를 이끌어 가신다.

룻기는 이 시대 속에서 나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회복시킨 책이다. 이 땅에 보이는 교회가 무너지면 하나님은 모압 여인 같은 룻을 찾으셔서 또 이루어 가실 것이다. 주님의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룻과 같이 하나님을 향한 고백을 잃지 않는다면, 나의 삶이 아무리 처절해도 이삭 줍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기업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산다면, 하나님은 분명히 그 사람을 룻과 같이 사용하실 것이다.

당신이 룻이 돼라. 주님만 바라보며 큰 충성은 못해도 맡겨주신 작은 일에 충성하면서 달려가라. 하나님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라. 나에게 맡겨진 교회와 가정이 작다고 여기지 말고 모든 일 가운데 성도답게 살아가라.

하나님이 만지시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어떤 일을 하실지 모른다. 모압 여인 룻을 통해서 기적을 만드신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서 이 시대에 또 하나의 룻의 역사를 만들어 가실 것이다.

- 넌 내가 책임진다, 김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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